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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9년 유럽 여행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캐리어 수령하기

드디어 드디어 출국날이 왔습니다!!

준비를 제대로 했는지 아직 석연치는 않지만

그래도 어찌하리 일단 출국이 우선인걸!!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는 오랜 숙원?이었던

캐리어를 새로 구매했는데요

주변 지인의 추천?에 힘입어 제가 구매한 녀석은

​만다리나덕 28인치(Tank case FSV04651) 였습니다.



나름 여러가지 비교를 하면서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게였는데요

아래 스펙?을 보시다시피 28인치 캐리어치고는

너무나도 가벼운 ​3.82kg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제가 이전에 쓰던 캐리어 재질이 천이여서

비나 눈이 올때면 몇배는 더욱 무겁게 느껴졌던

불편함을 이녀석이라면 해소해줄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캐리어를 구입했다는

뿌듯함을 느낄새도 없이 걱정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면세점으로 산 캐리어면 공항에서 어떻게 되는걸까..

그동안 당연하게 티켓팅하면서 짐을 보냈던 저로선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알아본바로는

이용하는 항공사에 수화물이 포함되어있다면

티켓팅할때 별도의 짐을 붙이지 않는 조건으로

면세점에서 받은 캐리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드물었는지 제 카타르 항공을

티켓팅 해주셨던 직원분은 주변분에게

한번 더 확인을 하시긴했습니다..)


입국심사를 거쳐 면세품 수령까지

제가 챙겨온 짐을 고스란히 들고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예 못할만큼의 힘듦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약간의 대기끝에 면세점에서 캐리어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포장까지 되어있더라구요^^

포장까지 벗기고 나니 짜잔!!!



정말 가볍습니다. 바퀴도 부드럽고 좋아요!!

이 캐리어를 그대로 탑승구까지 들고가서

한번더 직원분께 물어보니 바로 붙여주십니다.

파리에서 보자 잠시만 안녕~~

파리까지는 요 두 가방과 함께 조금 무겁게 다녀야되지만

그건 아주 잠시일테니까요^^



ps) 혹시나 싶어 티켓팅할때 가방 두개인데 기내로

들고 타는게 괜찮은지 물어보니

큰 가방은 7키로가 안넘어서 들고 다는게 가능하고

작은 가방은 추가 허용이 된다고 하셨어요

걱정했던 부분까지도 완벽히 해소!


ps2) 만다리나덕 캐리어 수령 후 잠시 멍때리게됐던

비밀번호 설정도 함께 올려둘게요^^;;



사진에서 보시면 숫자와 지퍼 사이에

아주 작은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이 구멍을 펜으로 눌러서 들어간 상태가 되도록 해주시고

번호를 돌려서 원하는 번호에 맞춘 뒤

가장 왼쪽 튀어나온 부분을 오른쪽으로 밀어주면

비밀번호 설정이 완료됩니다.

저는 펜으로 누르는데 처음에 안들어가서

당황을 했더랬습니다ㅎㅎ


모두 참고하시고 좋은 여행에 도움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