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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2년 나홀로 미국 투어

Day 14,15 - 양키스타디움?, 보스턴으로..


오늘은 양키즈 경기를 보는날~!!

씬나는 마음으로 일부러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건너왔습니다.


오른편 양키즈 깃발이 한줄로 늘어져 있죠?

모서리 카메라 줄은 에러네요 하하;;


벽면에 있는 선수들 사진!

영원한 수호신. 현역 유일한 42번 등번호 보유자!

마리아노 리베라~~~~


최다안타 순위를 매일 끌어올리고 있는 양키즈의 유격수

데릭 지터!!!!


말이 필요없는 MLB 최고 연봉 보유자!

알렉스 로드리게스~~~~~


경기가 어땟냐고요?

믿기 어렵겠지만... 취소되어버렸습니다.

광풍으로 인한 취소라는 말에 멘붕

MLB는 경기 취소되도 환불이 안된다는 말에 2차 멘붕...

(1년 동안 아무 경기 다 볼수있다고 합니다.

저는 여행자라 다시 못오는데 어쩌냐? 하니까 그럼 전화나 메일 보내면 해결해줄꺼라는...ㅠㅠ

근데 생각해보니 포스트시즌도 유효한건가? 아니겠죠??ㅠㅠ)


어쨌든....

엄청난 멘붕효과 속에 방황하다가 별 방법이 없어 보스턴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그레이하운드 버스 표가 밤 열두시 출발 예정이었는데 일찍가서 사정(사정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일찍갈수 있냐 물어봤어요) 얘기하니까 보스턴 가고 싶으면 타라고 하시는 센스있는 기사아저씨ㅋㅋ



덕분에 버스에서 하룻밤을 지샐 예정이던 저는 보스턴 버스터미널에서 어벤저스를 보며 밤을 지샜다는...


밑에부턴 다음날 사진입니다~


요놈은 다람쥐!

버스터미널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되었는데 바로 옆에 암트랙 스테이션에서는 미약하게나마 되더라고요

밤이라 무서워서 터미널안에만 있었는데 이럴 때 느끼는거 아는 것이 힘! 정보의 중요성ㅜㅜ

숙소로 가기전 Visitor Center로 갔습니다.


내리니 보이는건 역시나 공원..


그리고 공원엔 항상 분수대가 있죠

(이때 문든 얘네 참 규칙적이라는 생각이ㅋ)


필요한 정보들을 얻고 숙소로 가는데 보스턴 지하철도 엄청 깨끗하더라고요~

뉴욕 지하철이 왜이리 더러운건지 또 한번 의문이 생겼습니다.


숙소에서 몸 정돈? 좀 하고 오후에 바람 좀 쐴겸 또 기어나왔습니다.

(쉬려고 맘 먹어도 막상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기어코 나가게 된다는ㅎㅎ)


목적없이 걷다가 보이는 높디높은 건물 한컷


번화가 중심에도 조그만 공원이 있었습니다. 이사진은 보스턴 이민자를 상징한다나 뭐라나,,

피곤함에 자세히는 안보고 휙 지나갔다는



피곤함을 못참고 그대로 휙 숙소행!

참고로 제가 있던 곳은 시내랑은 좀 떨어져 있던 곳인데

아침도 든든하게 주고, 무료 셔틀버스로 역까지 태워주고 그래서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스턴이 은근히 숙소가 비싸더라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