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6)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디어 샌디에이고... 그레이 하운드 디스커버리 패스를 들고 수만가지 고민들과 에피소드들 끝에 샌디에이고까지 와버렸다. 보름 동안 버스에서 잔게 며칠인지... 정처없이 밖을 배회했던게 몇시간이었는지... 손가락 셈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아직 녹초가 되진 않았다. (살짝 지치긴 했다.) 그 동안의 노고로 인해 시계줄 고정나사는 나이아가라 어느 쓰레기장에 있을 것이고, 캐리어 바퀴 하나는 라스베가스 길 한 구석을 땡구르르 구르고 있을 것이고,(구르긴 할까 모르겠지만) 비행기에서 챙겼던 이어폰은 어느 운 좋은 그레이하운드 버스 기사 손에 들어갔을 것이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여행 중에 위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되면 그 충격에서 벗어나는게 쉽지는 않다. 시계나 캐리어야 어차피 다 망가져가는 놈이었고, 이어.. Day 16 - 보스턴 프리덤 트레일 이래저래 피곤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보스턴 관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날 오전까지 피로에 지쳐서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었는데다행히?ㅎㅎ 프리덤 트레일 코스가 있는게 떠올라서 이날은 보스턴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대로 움직여보았습니다~ 첫 장소는 올드 사우스 집회소예요~ 사실 무료가 아리나면 단 한군데도 안들어가야지 하고 다짐 또 다짐했었는데막상 첫 장소부터 그냥 지나치기가 뭐해서 고민끝에 입장료 내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달랑 이거? 라는 생각에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있더라고요~ 밑에는 보스턴 차 사건이 있었던 시기 보스턴의 지도예요~ 저는 미국의 독립전쟁이라던가 보스턴 차사건 이런쪽에 알고 있던 기초배경이 너무 얕아서남의 나라 이야기에 과연 흥미를 느낄수 있을까 .. 워싱턴 D.C 후기 제 워싱턴 여행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백악관 투어도 국회의사당 투어도 하질 않았습니다. 못한것도 없지않아 있고요. 백악관 투어는 제가 간날 갑자기 모두를 막 내쫓으며 오늘 관광은 없다 막 이래서 기분도 좀 나쁘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사관 습격 후 시신 이양했던 날이 그날었어요 솔직히 알고나서야 이해가 좀 되긴 했지만, 그전까지 좋은 감정은 못가졌습니다. 다른 곳들도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개방한 곳은 참 많은데 너무 심한 검문 및 검사들과 곳곳에 깔린 경찰들이 자꾸 신경쓰여서 편한 마음으로 관광을 즐기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국회의사당은 이런 이유가 커서 안갔어요) 저는 일정상의 문제로 동물원에 못갔는데 거기사는 친구가 동물원을 무지 강추하더라고요~ 제가 있는 동안 동물원에 있던 팬더가 새끼.. Day 14,15 - 양키스타디움?, 보스턴으로.. 오늘은 양키즈 경기를 보는날~!!씬나는 마음으로 일부러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건너왔습니다. 오른편 양키즈 깃발이 한줄로 늘어져 있죠?모서리 카메라 줄은 에러네요 하하;; 벽면에 있는 선수들 사진!영원한 수호신. 현역 유일한 42번 등번호 보유자!마리아노 리베라~~~~ 최다안타 순위를 매일 끌어올리고 있는 양키즈의 유격수데릭 지터!!!! 말이 필요없는 MLB 최고 연봉 보유자!알렉스 로드리게스~~~~~ 경기가 어땟냐고요?믿기 어렵겠지만... 취소되어버렸습니다.광풍으로 인한 취소라는 말에 멘붕MLB는 경기 취소되도 환불이 안된다는 말에 2차 멘붕...(1년 동안 아무 경기 다 볼수있다고 합니다.저는 여행자라 다시 못오는데 어쩌냐? 하니까 그럼 전화나 메일 보내면 해결해줄꺼라는...ㅠㅠ근데 생각해보니 포스트시즌.. Day 13 - 국회도서관, 내셔널스파크, 기념관들 12일에는 제가 유일하게 아는 미국인 친구를 만나서 사진이 없고요13일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국회도서관외관부터 범상치 않음에 기대가 참 컸었는데.. 안에도 규모도 좋고 시설도 좋은데요전 가이드 투어가 별로였어요(많은 가이드들이 있었는데 제 운이 없었던 듯) 이런 좋은 문구가 벽지마다 달려있었습니다건물지을 때 참 깊이있게 생각한게 느껴지죠? 구경을 마치고 차비를 아끼고자 걸어가던 중 보인 문구!술집 간판인건 말할 필요도 없죠?ㅋㅋ 걸어가다가 보인 공원축구 골대가 신기해서 길을 이쪽으로 꺾었는데골대가 던지면 펼쳐지는 그런 골대였어요 그러다가 이게 웬걸?경기가 없어서 갈 생각도 안했던 내셔널스 파크가...기쁘면서도 슬픈게 길을 완전 잘못 든거였거든요,,,기왕 이리 .. Day 10,11 - 워싱턴DC 제목이 이전과 참 다르게 조촐하죠?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느라 며칠간 인터넷을 못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제가 기억하는게 정확한지 자신이 없더라고요^^;;;제 기억으로는 미술관, 자연사박물관, 올드 포스트 오피스 이렇게 갔던 것 같은데... 맞겠죠?(이래선 여행을 한 보람이ㅜㅜㅜ) 잡소리를 뒤로하고(와이파이 될때 빨리빨리ㅋㅋ)우여곡절끝에 워싱턴에 도착하였답니다. 밤에 도착해서 바로 뻗고 다음날 빨래할겸 동네 구경나왔다가 한 컷~ 점심도 여차저차 떼우고 다운타운으로 도착!visitor information center로 가려고 내린 역에서 보이는건 시장!이럴줄 알았음 굶고 가는건데ㅠ 잠시 일정을 잊고 구경에 빠지던 찰나 반가운 이것은?!김치도 팔더라고요~ㅋㅋ보이기에 맛있어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들 사이에서..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