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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30일 - 미네소타 타겟 필드에 오다!!! (1) 한참을 지났지만, 제 미국여행에서 가장 의미있는 시간을 몇개 꼽으라고한다면 그 중에 하나는 미네소타 였다고 주저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팀, 선수를 실제로 본다는 그 기분은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설레였던 순간이었어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타겟 필드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리스트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중계에서나 보던 외야쪽 트윈스 조형물도 보이네요 역대 영구결번 리스트도 잠시 보면서 경기 관람 준비를 마칩니다. 경기 내용은 스킵하겠지만, 그래도 경기 라인업은 하나 올려두겠습니다 상대팀은 디트로이트였는데요, 이날 기억에 남는건 그 누구보다도 벌렌더의 투구였습니다. 이때도 에이스 모드였는데 지금까지도 활약하는걸 보면 금광벌괴가 맞나봐요 상대팀임에도 벌렌더의 투구 내..
2012년 9월 28일 - 밀워키 밀러 맥주 공장 투어 & 밀러 파크!! 버스에서 푸욱 자면서 도착한 시카고지만, 저는 다시 또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유는 바로 밀워키를 방문하기 위해서! 밀워키를 방문한 목적은 단 두가지였습니다. 밀러 맥주 공장 투어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점. 당일치기로 계획했던 여행이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무브무브~ 적당히 주변을 구경하면서 곧장 맥주 투어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밀러 공장!! 투어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샾 구경 -> 밀러 공장 소개 -> 공장 내부 구경 -> 그리고 맥주 시음~!!! 저렇게 간단한 요깃거리용 과자와 함께 맥주가 나옵니다. 이 때 너무 좋았는지 주는데로 넙죽넙죽... 다 먹으니까 흑맥주도 주시고.. 아무 생각없이 먹다가 취기가 확 오더라구요 기분 좋은 상태..
저건.. 우리잖아..? '어스(Us, 2019)' 스포없는 리뷰!! 영화보기전에 보고 가세요~ 3월 개봉한 영화 중에 가장 기대했던 영화!! '어스'를 드디어 봤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있었지만 왜 어스를 가장 기다렸냐 하면 바로!! 등장하자마자 큰 파란을 일으켰던 '겟 아웃' 제작진의 작품이기 때문이죠. 겟 아웃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을 만큼 충격적인 스토리와 반전으로 국내에서만 2백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재밌게 본 이유는 뛰어난 각본과 더불어 제작진의 연출력에 큰 감탄을 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최면이라는 소재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대단한 연출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감독인 조던 필 감독의 얼굴을 이번 '어스' 예고편을 통해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어디서 많이 봤던 얼굴인데... 하며 생각하다가 딱!!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SNL에..
2012년 9월 27일 - 버펄로 잠깐(토론토 트리플A팀 홈구장 구경)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마치고 저는 이제 시카고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그레이하운드 버스) 여정을 정리해드리자면 나이아가라 - 버펄로 - 시카고 (중간에 무수히 많은 도시를 거쳐가며..) 이 때 버펄로에서 반나절 넘게 시간이 남아서 시내를 구경했었는데요 무작정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 산하 트리플A 팀인 Buffalo bisons 의 홈구장입니다. 아쉽게도 경기가 없어 내부로 들어가보진 못했고 주변을 서성이며 찍은 사진이 전부네요 이때만 해도 Buffalo bisons 홈구장의 명칭은 코카콜라 필드였는데요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2018년도에 Sahlen Field 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뭔가 아쉽) 한때의 역사였던 코카콜라 필드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
2012년 9월 26일 - 나아이가라 폭포 여러가지 핑계들로 미루고 미뤄서 기억에서도 흐릿했던 미국 여행기이지만, 다행히 남아있는 사진들과 그때 끄적였던 글들을 조합해가며 쪼개졌던 퍼즐들을 맞춰가보도록 하려합니다. 왠지 그래야 후련할 것 같은 생각에서 ㅎㅎ 이제부터 날짜는 온전히 사진에 저장된 날짜 기준으로만 정리해보렵니다. 그럼 다시 시작! 2012년 9월 26일 - 나이아가라 폭포 쿠퍼스타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하는 방법 역시 그레이하운드 버스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길고 긴 여정..) 이때도 역시 쿠퍼스타운 - 알바니 로 다시 돌아온? 뒤 알바니- 버펄로 - 나이아가라 루트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나이아가라 폭포!! 보기전까지는 와닿지도 않았는데 막상 보니 왜 유명한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보기만해도 속이 뻥 뚫리..
쿠퍼스 타운 대중교통으로 가기! 저는 쿠퍼스타운을 대중교통으로 갔다왔었는데요(보스턴에서 그레이하운드 이용)아무래도 쿠퍼스타운이 시골마을이다보니까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많고, 가격도 부담이 좀 되서 웬만한 다짐(또는 야구 사랑?)이 아니고서는 쉽게 갈수 없겠더라고요.그래서!!혹여나 쿠퍼스타운을 저처럼 대중교통으로 가시려고 하는 분들을 위한 팁아닌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출발지가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일 텐데저처럼 보스턴에서 출발시에는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만 있더라고요(그레이하운드, 대략 12시간 소요)그리고 그레이하운드를 이용할 때 출발지가 뉴욕이라면 거기서도 시간이 거의 12시간정도 걸렸거나 아니면 아예 배차가 없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방법은 저도 나중에 알게 된 방법인데요.바로 oneonta downto..